여름날의 샐러드 한가지~
오징어튀김샐러드예요.
오징어 어릴때, 또는 한치로 튀김해서 샐러드만들면 정말 맛있거든요.
오징어2마리, 우유
(튀김옷) 튀김가루 1/2컵, 파프리카파우더 1t,
튀김기름
샐러드야채, 토마토, 제철과일
(요거트드레싱) 마요네즈 2T, 그릭요거트 3T, 레몬1개즙(레몬즙 2T),
꿀 2t, 소금 2꼬집, 후추, 후레쉬타임 2줄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링모양으로 손질해 1cm 두께로 잘라 물기를 꼼꼼히 제거하고 잠길정도의 우유를 부어 냉장고에 30분 숙성하세요.
2. 비닐봉지에 튀김가루와 파프리카파우더를 넣고 흔들어 준 다음 우유에서 바로 건진 오징어를 넣고 흔들어 튀김옷을 꼼꼼히 묻혀주세요.
3. 170도로 예열된 기름에 빠르게 튀겨내고 오징어튀김이 식으면서 눅눅해지만 센불로 한번 더 튀겨주세요.
4. 샐러드야채, 과일, 토마토, 오징어튀김 올리고 드레싱 재료 섞어 골고루 뿌려주세요.
초여름 오징어 살짝 어릴 때나 한치로 만들어 먹기 좋은 오징어 튀김 샐러드입니다.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줄 건데요. 제일 아랫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껍질을 벗겨 주세요. 손이 미끄러우니까 손가락에 소금을 묻혀서 껍질을 잡고 벗겨내면 미끄럽지 않아서 잘 벗겨낼 수 있어요. 오징어 튀김 하시다가 기름 튀어서 닫친 경우 많으시죠? 네. 물기 때문에 그런데요. 오징어와 껍질 사이에 수분 때문에 껍질을 벗겨서 튀이는게 좋아요. 그리고 오징어 다리는 빨판에 조그만한 뼈 비슷한게 있어서 손으로 긁어 넣으시고요. 저는 링으로 잘라 줄 거라서 내장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두 마리 준비했습니다. 오징어 튀김 관은 최대한 물기를 잘 제거해 주셔야 돼요. 오징어가 생각보다 물이 많아서 튀기는 동안 수분이 모였다가 한꺼번에 기름과 만나서 폭발하듯 터지는 거죠. 깨끗하게 물기를 제거하고 링으로 1cm 정도 두께로 잘라 주시고요. 잘라 준 다음에도 페이퍼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다리는 한 두 세 개 정도 붙여서 잘라 주시고 오징어가 잠길 정도의 우유를 부어서 냉장고에서 30분 들게요. 샐러드 야채 준비해 줄 건데요. 그때그때 구하기 쉬운 쌈야채들 섞어 주시면 돼요. 저는 오늘 양상추 한 통 준비했고요. 칼로 자르는 것보다 손으로 뜯어 주는게 훨씬 더 아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스케일리랑 뭐 접근데 이런 것들은 중간 입맥이 너무 거치니까요. 인맥을 따라서 잎사귀만 뜯어서 준비해 줄게요. 치커리도 한입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로메인도 더해 주고요. 와일드 루골라 함께 더해 줬습니다. 샐러디 야채는 손질 후에 꼭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셔야 아삭하게 드실 수 있어요. 야채 자른 단면에서 나오는 물질들이 색도 노랗게 변하게 하고 냄새도 나고 빨리 상하니까요. 찬물에 여러 번 헹궈서 야채 스피너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샐러디 야채는 손질에서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 줘서 차갑게 두어야 아삭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두세 번 정도 먹을 양만큼씩 손질해서요. 실리콘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바로 손질에 먹는 것보다 냉장고에 차갑게 두면 야채가 더 싱싱하게 살아나서 아삭캄이 더 좋거든요. 그리고 샐러드의 곁드릴 젤류는 토마토랑 재철 과일들 함께 먹고 있는데요. 토마토는 이렇게 잘라 주셔야 단면이 예쁘거든요. 그리고 천도복숭아 있어서 한입 크기로 잘라 주었고요. 아보카도도 더해 주면 맛있습니다. 요즘 아보카도 익히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거 같아요. 저는 하나씩 래핑해서 차에 하루 정도 싣고 다니거나 식탁 위에 올려 두어서 보라빛으로 변할 때 본냉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소스 먼저 만들어 줄게요. 마요네즈 2테이블스푼, 그링 요거트 3테이블스푼. 레몬 한 개 즙 짜서 넣어 주시고요. 레몬즙 2테이블스푼 정도 더해 주시면 되죠. 그리고 꿀 2 티스푼, 소금 두꼬집 후추 넉넉하게 섞어 주시고요. 오징어튀김에 후래시 타임 잘 어울리거든요. 프레쉬 타임 두 줄기 정도 잎사귀만 뜯어서 곱게 다져서 넣어 주겠습니다. 오늘 그링 요거트가 약간 별로더라고요. 그릭데이 그린 요거트 좋아해요. 잘 섞어서 드레싱 먼저 만들어 주고요. 그리고 오징어 튀김 튀김옥입니다. 마른 튀김가루 반 컵에 파프리카 파우더 1티스푼을 넣어서 비닐봉지에 미리 잘 섞어 주세요. 우유에 담궈 두었던 오징어를 건져서 마른 가루를 묻혀 줄게요. 튀김옷이 너무 두꺼우면 샐러드는 맛이 없고요. 살짝만 묻혀 줄 수 있게. 그러나 빈틈 없이 골고루 묻힐 수 있게 비닐봉지에 넣어서 흔들어서 꺼내 주세요. 오징어를 우유에 담궈 두면 단백질이 코팅돼서 튀는 걸 좀 막아 줄 수 있고요. 잡내도 잡아 줘서 좋습니다. 펜에 튀김 기름을 넣어 주시고 170도 정도로 달궈 준 다음에 오징어를 넣고 빠르게 튀겨 줄게요. 너무 오래 튀기면 아무래도 오징어 속에 있는 수분이 응축돼서 튈 수 있어요. 두 번 튀겨 줄 거라서 너무 오래 튀기지 마시고 빠르게 튀겨 주세요. 튀김 오징어 건전해 주시고 작은 펜에 기름을 너무 많이 쓰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눠서 튀겨 주시는게 기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죠. 오징어를 튀겨서 꺼내 두면 식으면서 오징어 속에 수분이 나와서 튀김옷이 눅눅해지거든요. 그때 센 불로 빨 튀겨내면 겉면에 나왔던 수분이 날아가면서 바삭한 오징어 튀김을 드실 수 있어요. 두 번 튀일 때는 오징어가 살짝 식어서 눅눅해졌을 때 다시 튀겨 주는 거예요. 이때도 빠르게 튀겨 주세요. 오징어는 굉장히 빨리 있거든요. 두 번째 튀이면 훨씬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튀김옷이 두꺼우면 샐러드 맛 없어요. 오징어 자체의 맛을 즐기는 거라서 마른 튀김과루를 붙여 살짝만 튀김 모습이 입혀 주는 거예요. 다 준비됐습니다. 접시에 샐러드 야채를 넉넉하게 담아 주시고요. 토마토랑 제철 과일들도 예쁘게 잘 담아 주고 오징어 튀김 듬뿍 올려 주시고요. 요거트 드레싱 뿌려서 [음악]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요 [음악]
2 Comments
중간중간 꿀팁도 많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맛있게 해먹을게용😊
오징어껍질 벗기는 팁!!그동안 키친페이퍼로 떼어내느라 엄청 지저분했었는데,,소금은 완전 과학적!
샐러드야채 손질도 완전 팁이구요~~👍